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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공연 기본 정보
- 공연장: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공연 기간: 2024년 11월 19일(화) ~ 2025년 02월 09일(일)
- 공연 시간: 화 - 목 19시 30분 / 금 14시 30분, 19시 30분 / 토 14시, 19시 / 일 15시 (월 공연 없음)
- 러닝타임: 160분 (인터미션 포함)
- 관람 연령: 8세 이상 (미취학 아동 관람 불가)
- 티켓 가격: VIP석 170,000원 / R석 140,000원 / S석 110,000원 / A석 80,000원
- 티켓 오픈일: 2024년 9월 25일(수) 오후 2시 (1차 조기예매 할인 25% ~ 10/14(월)까지 예매 시)
- 1차 티켓 오픈 공연 기간: 2024년 11월 19일(화) ~ 12월 15일(일)
스토리 분석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순간을 다루는 대형 창작 뮤지컬입니다. 이 작품은 1945년 일제 치하의 한국을 배경으로, OSS(미국 전략사무국)가 비밀리에 준비한 냅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뮤지컬이 실존 인물인 유일한 박사의 삶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극의 중심에는 '암호명 A'로 불리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대한민국 최고 제약회사의 창립자로, 독립운동가의 면모를 지닌 인물입니다. 이 캐릭터를 통해 우리는 개인의 안위와 조국의 독립 사이에서 고뇌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극은 상해에서의 비즈니스 파티를 시작으로, 주인공이 OSS 스파이가 되어 조선으로 들어와 제약회사를 설립하고 독립운동을 펼치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 과정에서 일본군 중좌 야스오, 사업 파트너 황만용, 중국인 약혼녀 메리 등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가 얽히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특히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극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과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지금, 이 찬란한 삶은 누군가의 헌신으로 지탱되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이 뮤지컬의 핵심 주제입니다.
캐스팅 배우 연기 평가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유일형 역에는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세 배우 모두 뮤지컬계에서 인정받는 배우들로, 각자의 개성을 살려 유일형이라는 복잡한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됩니다. 유준상의 깊이 있는 연기, 신성록의 카리스마, 민우혁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유일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할 만합니다.
일본군 중좌 야스오 역의 고훈정, 이창용, 김건우는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배우들입니다. 특히 야스오라는 캐릭터가 일본인 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복잡한 정체성을 가진 인물인 만큼, 이 배우들이 어떤 방식으로 캐릭터의 내적 갈등을 표현할지 기대됩니다.
독립운동가 베로니카 역의 김려원, 전나영, 이아름솔, 그리고 황만용 역의 정상훈, 김승용 등도 각자의 개성을 살려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배우들의 캐스팅은 같은 공연을 여러 번 관람하는 재미도 선사할 것 같습니다. 각 배우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는 캐릭터의 면모를 비교해 보는 것도 이 공연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음악/사운드트랙 평가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의 음악은 그래미어워즈와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작곡가 제이슨 하울랜드가 맡았습니다. 하울랜드는 '데스노트', '웃는 남자' 등의 뮤지컬 편곡으로 이미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작곡가입니다. 그가 작곡가로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스윙'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포함된 만큼, 194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에 스윙 재즈의 요소가 어떻게 녹아들지 주목됩니다. 당시의 시대상과 극의 긴장감, 그리고 캐릭터들의 내면을 음악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됩니다.
여기에 이 시대 최고의 마에스트라로 불리는 김문정 음악감독이 함께하여, 하울랜드의 음악을 한국적 정서에 맞게 재해석하고 무대에 완벽하게 구현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무대 연출 분석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의 연출은 2023 한국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김태형이 맡았습니다. 김태형 연출은 최근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출가 중 한 명으로, 그의 감각적인 연출이 이 작품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1945년 일제 치하의 한국, 상해, 그리고 미국 등 다양한 배경을 오가는 만큼, 시공간의 전환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스윙'이라는 콘셉트를 무대 위에서 어떻게 시각화할지도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기대 요인
첫째, 초연 작품이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창작 뮤지컬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새로운 이야기와 음악을 선보이는 이 작품은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라인입니다. 유일한 박사의 삶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면서도 극적 재미를 더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셋째, 초호화 제작진과 캐스팅입니다. 천만 영화의 각본가, 그래미상 수상 작곡가, 최고의 연출가와 음악감독,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 만큼, 작품의 완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시의성 있는 주제입니다. "우리의 지금, 이 찬란한 삶은 누군가의 헌신으로 지탱되고 있다"는 메시지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마무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2024년 11월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극이 아닌, 우리의 현재를 되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창작 뮤지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연 작품이라는 점,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 초호화 제작진과 캐스팅, 그리고 시의성 있는 주제 등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 작품은 2024년 연말 최고의 화제작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담긴 인간적인 고뇌와 선택의 순간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선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선택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2024년 11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질 이 작품이 한국 뮤지컬계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그리고 관객들의 마음에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역사와 음악, 그리고 감동이 어우러진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를 통해, 우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