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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리뷰: 상견니 (Someday or One Day, 2023) 

      

    영화 정보

     

    - 감독: 황천인   

    - 출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 장르: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   

    - 개봉일: 2023년 1월 13일   

    - 러닝타임: 107분 

      

     

      

    영화 소개 

     

      

     

     

    '상견니'는 2019년 대만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타임슬립과 운명을 주제로 하여, 로맨스와 미스터리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냈습니다. 원작 드라마의 큰 인기에 힘입어 영화화된 이 작품은, 드라마 팬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객층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명작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영화는 1998년과 2019년을 오가는 독특한 타임슬립 설정을 통해, 사랑과 상실, 그리고 인연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관객들에게 감동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한층 압축된 서사로 원작의 핵심적인 감정을 잘 전달해 냈습니다. 

      

     

      

    줄거리 요약 

      

    영화 '상견니'는 2019년에 살고 있는 주인공 '황위쉬안'(가가연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연인 '왕취안성'(허광한 분)을 불의의 사고로 잃고 깊은 상실감에 빠집니다. 우연히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카세트 테이프를 발견한 황위쉬안은 1998년의 '천윈루'(가가연 분)라는 소녀의 몸으로 깨어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왕취안성과 똑 닮은 소년 '리쯔웨이'(허광한 분) 만나고, 점차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의 시간선이 뒤얽히며 의문의 사건들이 발생하고, 황위쉬안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녀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그리고 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주요 테마 

      

     

     

     

     

    1. 사랑의 시간여행 

    '상견니'는 사랑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황위쉬안과 리쯔웨이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애담이 아니라, 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찾기 위한 여정으로 그려집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들의 사랑은 애틋함과 아련함을 남기며, 관객들로 하여금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2. 운명과 선택 

    영화에서 시간여행이라는 요소는 운명과 자유의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주인공들이 과거의 사건을 바꾸려 시도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미래가 흘러가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운명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영화 전반에 깔려 있으며, 관객들은 주인공들과 함께 그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시각적 연출과 촬영 기법 

      

    '상견니'는 타임슬립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해냈습니다. 1990년대와 2010년대를 넘나드는 두 시대의 분위기는 각기 다른 색감과 스타일로 표현되어, 시대적 차이를 직관적으로 느끼게 합니다.   

      

    특히 카세트 테이프를 매개로 시간여행이 이루어지는 장면에서는 세밀한 편집과 음향 효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카메라 앵글은 주인공들의 감정에 따라 변주되며, 시간의 흐름과 사랑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배우들의 연기 

      

    가가연 주인공 '황위쉬안'과 '천윈루'라는 두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이끕니다.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그녀의 연기는 두 시대의 여성이 느끼는 감정적 혼란을 잘 드러냅니다.   

      

    허광한 역시 두 인물, 왕취안성과 리쯔웨이를 맡아 서로 다른 인물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같은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표현하는 두 캐릭터는 뚜렷이 구분되며, 그의 깊은 감정 연기는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OST와 사운드트랙 

      

    우백량의 "Last Dance"는 영화 '상견니'의 핵심 테마곡으로,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영화에서도 중요한 장면마다 흐르며 극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살려냅니다. 이 곡은 사랑의 애틋함과 그리움을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작품에 대한 비평과 반응 

      

    영화 '상견니'는 원작 드라마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개봉 초기부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원작이 가진 복잡한 스토리라인을 107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안에 압축해 내면서도, 주요 감정선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평가들은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흥미롭게 활용하며 관객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제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영화가 주는 감정적인 여운과 애틋한 사랑 이야기는 원작 드라마 팬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다만, 원작의 긴 서사를 좀 더 깊이 탐구하고 싶었던 관객들에게는 영화의 러닝타임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결론 및 추천 

      

    영화 '상견니'는 시간여행을 통해 사랑과 운명의 이야기를 풀어낸 감동적인 로맨스 영화입니다. 타임슬립과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반드시 추천할 만한 작품이며, 원작 드라마의 팬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추천 영화 

      

    1. 시간을 달리는 소녀 (2006) -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을 얻게 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타임슬립과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2. 어바웃 타임 (2013) - 시간을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시간여행과 로맨스를 다룬 따뜻한 감성의 영화입니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 

      

    💬 “네가 어느 시간에 있든, 내가 널 사랑하는 건 변하지 않아.”  - 리쯔웨이 (허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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