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728x90
    반응형

     

    드라마 < 정숙한 세일즈>

    • 방송사: JTBC
    • 방송일: 2024년 10월 12일 ~ 방영 중
    • 방송 시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 연출: 김도훈
    • 출연진: 김소연(한정숙), 김성령(오금희), 김선영(서영복), 이세희(이주리), 연우진(김도현), 최재림(권성수) 등
    • 장르: 시대극, 드라마, 코미디
    JTBC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포스터
    JTBC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포스터 출처:JTBC

     

     

     

    드라마 줄거리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1992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그 시절, 성(性)에 대한 이야기는 금기시되던 시골 마을에서, 우연히 성인용품을 방문판매하게 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시작한 성인용품 판매는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서 주인공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주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바꾸게 됩니다.

     

     

    거창한 꿈을 가지고 시작한 건 아니었죠. 그저 아이에게 더 좋은 가방을 사주고, 밥상이 아닌 책상에서 공부하게 해주고 싶은 소박한 바람이 있었을 뿐이에요.

     

    하지만, 그들이 직면한 시대적 편견과 금기는 오히려 그들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성인용품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이 드라마는 코미디와 따뜻한 감동을 적절히 섞어, 199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자립과 성장을 그린 작품입니다.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면서 점차 자신들만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죠.

     

     

    1990년대 문화적 배경: 성인용품 방문판매라는 파격적 소재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의 배경이 되는 1992년은 한국 사회가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여전히 전통적 성 역할이 강하게 작용하던 시기였어요. 성인용품은 지금과는 다르게 금기시되던 소재였고, 그것을 판매한다는 설정은 굉장히 파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1990년대는 경제 성장을 지나 소비문화가 발달하던 시기였고, 대중문화도 서구적 흐름을 받아들이면서 빠르게 변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性)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보수적 시각에 갇혀 있었는데, 이 드라마는 바로 그 금기를 깨며 당시의 편견을 코믹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정숙한세일즈 스틸컷. 출처:JTBC정숙한세일즈 스틸컷. 출처:JTBC
    정숙한세일즈 스틸컷. 출처:JTBC

     

     

    주인공들이 도전하는 모습은 그 시대 여성들의 어려움과 사회적 제약을 사실적으로 그리면서도, 재미있고 유쾌하게 표현되었어요.

     

     

    그 시절의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제약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현재와 비교해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이 드라마가 단순히 웃음을 주기 위한 코미디가 아닌, 당대 여성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이유도 바로 여기 있습니다.

     

     

     

    등장인물 관계와 성장: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다

     

     

    한정숙(김소연) 출처:JTBC 오금희(김성령) 출처:JTBC서영복(김선영). 출처:JTBC
    한정숙(김소연), 오금희(김성령), 서영복(김선영). 출처:JTBC

     

     

    한정숙(김소연)은 자립을 꿈꾸며 가족을 위해 성인용품 판매에 뛰어듭니다. 강인한 어머니이지만,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은 욕망도 큰 인물이에요. 그녀는 오금희, 서영복과 함께 판매팀을 꾸리며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응원합니다.

     

     

    오금희(김성령)는 원봉약국 사모님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지만, 친구들과의 성인용품 판매는 그녀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그녀 역시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통해 변화를 겪게 되죠.

     

     

    서영복(김선영)은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친구들의 버팀목이 되어주면서도, 스스로도 이 모험을 통해 성장하고 내면의 힘을 발견합니다.

     

     

    이처럼 각 인물들은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서로에게 기대며 해내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합니다. 드라마는 여성들 간의 연대와 우정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정숙한 세일즈, 지금 바로 시청하세요
    어디서나 편하게 스트리밍
    TVING
    매일매일 새로운 감동과 이벤트
    NETFLIX
    당신의 일상에 드라마를 더하세요

     

    인물관계도

    정숙한 세일즈 인물관계도. 출처: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인물관계도. 출처:JTBC

     

     

    사회적 편견과 금기에 대한 도전

     

     

    이 드라마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는 ‘성인용품 판매’라는 주제가 단순한 코미디적 장치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당시 사회에서는 성(性) 이야기는 터부시되었고, 특히 여성들이 이러한 주제를 다루는 것은 금기시되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는 이를 통해 사회적 금기를 깨는 동시에 주인공들의 성장을 진지하게 그립니다.

     

     

    주인공들이 성인용품을 판매하면서 겪는 다양한 갈등은 단순한 웃음거리가 아니라, 시대적 편견과 맞서 싸우는 과정의 일환이에요. 이 도전은 그들의 자립을 위한 여정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주제인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자립 문제와 연결됩니다.

     

     

     

     

     

    OST와 연출: 1990년대의 감성을 담다

     

     

    정숙한 세일즈는 90년대 특유의 감성을 OST와 연출로 훌륭하게 살려냈습니다. 배경음악은 당시 유행했던 대중가요와 팝송들이 적절하게 사용되어, 그 시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들에게는 신선함을 줍니다.

     

     

    또한, 의상과 세트 역시 그 시대를 제대로 구현해 냈어요. 주인공들의 복고풍 패션은 각 캐릭터의 성격을 반영하면서도, 90년대의 독특한 스타일을 재현해 냈습니다. 드라마의 세트와 소품들 역시 그 시절의 일상생활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결론: 1992년의 시대를 넘어, 현대에도 울림을 주는 이야기

     

     

    정숙한 세일즈는 1992년이라는 배경 속에서 여성들이 자립과 성장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가며 편견에 맞서 싸우는 이들의 모습은 오늘날의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OST와 연출은 그 시대의 감성을 충실히 살려내어 90년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큰 재미를 주는 동시에, 현대 사회와 연결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자립과 우정, 도전의 이야기를 담은 정숙한 세일즈는 앞으로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